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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회고] Apple Developer AcademyDaily 2024. 7. 29. 21:55728x90
나는 무엇을 위해 애플 아카데미에 들어가고 싶었을까.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다른 곳에서도 그런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은가, 나는 이곳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단순하게도 나는 완재가 포항에서 몰두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작년 3개의 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하고, 독기를 품고 밤새 일을 하기도 했던 그 경험을 다시금 느끼고 싶었다.
애정하는 나의 것을 잘 만들기 위해, 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했던 날들이 그리웠다. 여전히 잘 해내고 있는 이 사람이 너무 빛나고 멋져 보였다.
회사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빨리 익숙해지기 위해, 서비스를 이해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프로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냈다. 그럼에도 마음속이 채워지지 않았다. 매일을 열심히 살았지만, 왜인지 몰두의 경험을 하지 못했다. 일을 대충 했는가? 절대. 누구에게도 미숙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렇지만... "일"이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핑계"가 되었다.
나 자신에 그런 핑계를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진짜 내 것을 시작해야 한다. 한다
나를 만들고 내 것을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담아, 진정성을 담아 다시 시작하자
스스로에 부끄러움 없이, 스스로에 부족함 없이
오늘을 기억하자 김한슬 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무엇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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