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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디테일에 집착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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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테스트 후기]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모니터랩` (Feat. 첫 코테)
    IT Study/FE 2023. 11.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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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웹툰]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꿀차의 의지박약 탈출기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모니터랩` 회사의 코딩테스트를 보고 온 Three입니다.

     

    먼저, 코딩테스트에 대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5 (5문제 중 2문제 정답)
    48/100 (100점 만점 기준 48점, 코딩테스트 통과 기준 80점 이상)

     

    참으로... 속상한 결과인데요.

     

    코딩테스트를 위해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리하고,

    스스로에 다짐을 하고자 블로그 글을 작성합니다.

     

    🧪 시험 방식

    기업 `모니터랩`의 시험은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180분 (3시간) 기준으로 시험이 치러졌으며, 줌이나 화면에 대한 모니터링 없이 진행되는 듯하였습니다.

     

    📄 문제 리뷰

    1번 문제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꼼꼼히 읽지 않아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러 테스트 케이스 중 일부가 10회 이상 반복적으로 틀렸고,

    약 40분가량 잡고 있던 도중 문제에서 해답을 찾아 간신히 통과했습니다.

     

    ... 정말 스스로에 실망을 많이 한 문제였는데요.

    시험 결과를 받아볼 사수 혹은 관계자분들께 '나는 주석을 잘 다는 사람이에요.'를 어필하기 위해

    그저 주석에만 신경을 쓴 문제였습니다.

     

    2번 문제지그재그 수열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저는 지그재그 수열에 대해 개념적으로 잘 알고 있지 못해, 문제를 이해하는 데에 시간을 다소 소비하였고

    문제에 준비된 테스트 케이스만을 통과시킬 뿐... 결론적으로 문제를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수학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편이라,

    '지그재그 수열? 처음 들어봤지만 나한텐 껌이지.'라는 생각으로

    정말 약 1시간 30분을 소요한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풀어내지 못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 있어 정말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며 'GPT를 사용하면 생각이 고착될 수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코드 리뷰나 최적화, 주석 달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그재그 수열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GPT를 사용한... 제 스스로가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회사 측에서는 2번 문제에 대한 제 코드를 보시고 가차 없이 탈락시킬 것이라고

    틀림없이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부끄러웠습니다.

     

    3번 문제는 시간에 쫓겨 풀이했는데요.

    조금 더 차분히 풀이했다면... 조금 더 시간 분배를 잘했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웠던 문제였습니다.

     

    4번 문제는 이전에 풀어본 문제였기에 다행히 10분 정도 시간을 소요하여 풀어냈습니다.

     

    5번 문제는 잘못된 시간 분배로 주어진 그림을 제외하고 보지도 못했습니다.

     

    ⏰ 시간 분배

    고등학생 시절 수험생으로서 시간을 잘 분배하지 못한다는 것은 학생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코딩 테스트에서 한 저의 태도를 스스로 돌아보며 정말 많이 부끄럽더군요.

    (1) 모든 문제를 읽어본다.
    (2) 시간 내에 풀이할 수 있는 문제와 그럴 수 없는 문제를 분리한다.
    (3) 스스로에 타이머를 정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잡고 있는다.
    (4) 놓치는 조건 없이 문제를 꼼꼼히 읽은 뒤, 풀이한다.

     

    당연한 것들을 놓친 제 자신에게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 실력

    한참 부족하더군요. 코딩테스트도, 구현 테스트도 준비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며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미친 듯이 해내겠습니다. 지금, 당장부터요.

     

    스스로에, 남에게,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제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이 분야에 미쳐서 누군가는 섹시(?)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춰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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